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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질은 많은 사람이 겪고 있지만 말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. 좌식 생활, 잘못된 배변 습관,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, 통증이나 출혈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치질의 종류, 증상, 원인, 치료법, 예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1. 치질이란?
치질은 항문 주위 정맥이 늘어나 덩어리(치핵)를 형성하는 질환입니다. 치질은 주로 치핵, 치열, 치루의 세 가지로 나뉘며, 이 중 가장 흔한 형태가 치핵입니다.
① 내치핵 (항문 안쪽)
- 항문 안쪽에 위치해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음
- 배변 시 출혈, 혹이 튀어나오는 증상
- 4단계까지 진행되며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짐
② 외치핵 (항문 바깥쪽)
- 항문 바깥에 생기는 덩어리
- 통증과 가려움증, 불쾌감이 동반됨
- 혈전성 외치핵은 갑작스러운 통증 유발
2. 주요 증상
- 배변 시 선홍색 출혈
- 항문 부위의 이물감, 돌출, 가려움
- 앉거나 걷기 불편한 통증
- 항문 주변 부종 또는 멍울
3. 치질의 원인
- 만성 변비 또는 설사
- 과도한 힘을 주는 배변 습관
-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(사무직, 운전자 등)
- 임신과 출산
- 과음, 자극적인 음식 과다 섭취
- 운동 부족, 비만
4. 치질 치료 방법
① 초기 치료 – 비수술적 요법
- 온수 좌욕 (하루 2~3회, 10분 정도)
- 식이섬유 섭취 증가 및 수분 보충
- 항문 연고, 좌약 사용
- 변비 치료제(완하제) 복용
② 병원 치료 – 수술적 치료
- 치핵 결찰술 (고무 밴드로 치핵 괴사 유도)
- 치핵 절제술 (출혈 많거나 3~4기일 경우)
- 레이저 치료 또는 초음파 응고
치료 시기는 치질의 단계와 증상에 따라 결정되며,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
5. 치질 예방법
- 배변 시 5분 이상 앉아있지 않기
- 지나치게 힘주지 않기, 규칙적인 배변 습관 유지
-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(야채, 과일, 현미 등)
- 충분한 수분 섭취
- 매일 30분 이상 걷기 또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
- 과음, 맵고 짠 음식 줄이기
- 좌욕으로 항문 청결 유지
6.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
- 출혈이 반복되거나 양이 많은 경우
- 배변 시 극심한 통증이나 돌출 부위가 들어가지 않을 때
- 배변 후에도 이물감이 지속될 때
- 통증과 부종이 갑작스럽게 심해졌을 때
결론 – 치질, 조기에 관리하고 부끄러워 말자
치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. 단순 불편함으로 넘기지 말고,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 조기에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진료를 받는다면 치질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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